프로그램 소개

프로그래머의 영화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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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우먼

아나스타샤 미코바, 얀 아르튀스-베르트랑
다큐멘터리 | 프랑스 | 108분 | 2019

50개국의 2000명의 여성이 등장하는 방대한 작품이다. 이 여성들은 카메라 정면을 응시하고 각각의 고유한 목소리로 자신들의 삶을 증언한다. 가정폭력, 직장내 불평등, 낙태, 강제 결혼, 성 문제 등 억압과 불합리에 맞서고 있는 여성들은 변화와 희망을 말하고 수려한 영상미가 감동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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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드라마 | 한국 | 94분 | 2019
정승오

배리어프리(배리어프리 제작단체 '아침')

네 자매와 귀한 자식 막내아들로 구성된 오남매의 관계를 통해 우리 사회에 뼛속까지 각인된 가부장제제도에 대한 짜릿하고도 날카로운 시각을 들이댄다. 서사가 진행될수록 그것의 해부와 딸들의 존재를 각인시키며 가족관계를 재조립한다. “아침”과 함께 하는 ‘가치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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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규환

드라마 | 한국 | 108분 | 2020
최하나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이 아버지라는 존재와 합체가 되면 애비규환이 되는 것일까. 어머니와 딸이 만들어가는 실생활 가부장 깨기, 매력 있는 주제와 통통 튀는 사건들이 신선하게 버무려져 있다. 결혼, 임신, 출산, 가족, 이혼 등 가장 기본적인 고민과 생각뒤집기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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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사람

드라마 | 한국 | 36분 | 2020

허지은, 이경호

사회에서 다시 만난 고등학교 선생님과 제자가 ‘자기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소리 없이 연대한다. 표현의 자유가 혐오와 차별을 강화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는 모순의 혼재에서 아주 작은 손짓 하나가 투쟁의 한 수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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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깨우는 바람

다큐멘터리 | 한국 | 40분 | 2021
김민주

영화는 ‘비혼’을 선택한 다양한 여성들을 만나고 ‘나다움’ 대해 고민해 보자고 제안한다. 또 다른 형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독자적이고 보편적인 일상의 이야기다. 비혼은 결혼의 반대가 아니며, 자신의 삶을 주체적이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의 권리라는 감독의 연출의도에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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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단편3

밥상행사

드라마 | 한국 | 26분 | 2021
박상은

박상은 감독 GV

오늘도 어김없이 무거운 장을 보고 쉴 새도 없이 저녁을 준비하는 어머니를 보는 딸은 답답하기만 하다. 깔끔하게 정리된 거실에 앉은 아버지와 어지러운 주방을 분주히 오가는 어머니는 다른 시공간에 존재한다. 밥상을 차리는 노동의 시간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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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실

다큐멘터리 | 한국 | 95분 | 2018
문창현

멘토와 멘티 다큐기획전
멘토영화

4대강 사업으로 사라져 가는 할머니의 마을을 찾은 감독은 그곳에서 여전히 삶을 이어가고 있는 주민들을 만난다. 그리고 아주 개인적이고 진솔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의 공간과 시간을 함께 나누고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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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지나간 자리

김수은, 김민수, 안향

멘토와 멘티 다큐기획전
멘티영화1

영화감독을 꿈꾸는 10대 A는 스쿨미투를 겪고 여성으로서 남초 노동시장으로 진입하는 데 의문이 생긴다.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리얼한 이야기. A의 꿈, 이대로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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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키고 싶지 않지만,

정선유

멘토와 멘티 다큐기획전
멘티영화2

어릴 적 내가 꿈꿨던 어른은 분명 이런 모습이 아니었는데… 나는 나를 찾기 위해 카메라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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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노동

이유정, 심은미

멘토와 멘티 다큐기획전
멘티영화3

보이지 않는 차별이 존재하는 차가운 한국 사회는 어떤 것일까? ‘그림자 노동’ 속 숨겨진 그들의 반짝이는 진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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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베 얀손

드라마 | 핀란드, 스웨덴 | 103분 | 자이다 베르그로트

‘무민’ 창작자로 유명한 핀란드 예술가 토베 얀손의 전기영화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화가이며 작가, 격정적 사랑에 거침없는, 기묘한 매력을 가진 토베의 젊은 날의 모습을 조명한다. 1940년대, 2차대전 직후의 헬싱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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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작

쁘띠마망

드라마 | 프랑스 | 73분 | 2021
셀린 시아마

할머니를 잃고 슬픔에 잠긴  8살 넬리는 또래의 친구를 만나면서 마법같은 시간여행을 하게된다.  현실과 몽환, 현재와 과거의 경계를 허무는 이야기는 섬세하고 간결한 미니멀리즘 연출과 호응한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감독 셀린느 시아마가 전하는 판타지 동화이며 아름다운 애도사다.